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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ocutView] '윤일병 사건' 일파만파 … 軍 수뇌부 고심

2019-11-04 1 Dailymotion

군 검찰이 윤모 일병을 참혹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가해 병사 5명에게 "살인죄 적용을 검토하겠다"고 밝혔다.<br /><br />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의원이 4일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"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"고 지적하자 김홍식 법무실장은 "국민 여론이 그렇기 때문에 살인죄 적용을 위해 공소장 변경을 검토하겠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윤 일병 사망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서도 질책이 쏟아졌다.<br /><br />새정치연합 윤후덕 의원은 “인권단체에서 폭로한 이후 부랴부랴 사건 발표하고 국회에 설명한다고 왔다”라며 “윤 일병 사망 이후 낸 보도자료에서도 회식 중 갑자기 구타가 일어나 사망한 것으로 밝혀 지속적인 폭행이 축소 은폐됐다”고 지적했다.<br /><br />윤 의원은 외부와 차단돼 가혹 행위를 숨길 수밖에 없는 상황과 관련 "차라리 엄마에게 이를 수 있도록 병사들에게 휴대전화를 지급하라"고 지적했고 같은 당 문재인 의원도 "휴대폰 지급도 적극 검토해달라"고 제안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김성찬 의원은 "제2의 군대판 세월호다"라며 "은폐하려는 것 직무유기이고, 그것도 아니라면 무능한 것"이라고 지적했다. 이어 "군단장과 군사령관이 책임져야 한다"고 덧붙였다.<br /><br />같은당 손인춘 의원이 이번 사건과 관련 권오성 육군 참모총장에 사의를 각오하고 있는지를 묻자 권 참모총장은 "지금까지 그랬듯이 책임질 준비를 하고 군 생활을 하고 있다"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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